바쁜 날에는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을 내릴 시간이 없어서 드립백을 마셔요. 드립백은 물만 부으면 되지만, 물을 붓는 방법과 양에 따라 맛이 꽤 달라져요. 맥널티 에티오피아 코케 허니(1봉 8g)로 제가 내리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정리했어요.
준비물
- 드립백 1봉 (제가 쓰는 제품은 8g)
- 머그컵
- 뜨거운 물 약 100ml (끓인 뒤 30초 정도 식힌 물)
- 있으면 좋은 것: 드립 포트, 저울
드립백 내리는 순서
| 단계 | 방법 |
|---|---|
| 1. 걸기 | 드립백 윗부분을 뜯고 걸이를 펼쳐 머그 양쪽에 걸어요. 가볍게 흔들어 가루를 평평하게 해요. |
| 2. 뜸 들이기 | 가루가 모두 젖을 만큼만 물을 조금 붓고 20~30초 기다려요. |
| 3. 나눠 붓기 | 가운데에 천천히, 두세 번 나눠 부어요. 드립백이 넘치지 않게 절반 정도까지만 채워요. |
| 4. 빼기 | 총 100ml 정도 부었으면 물이 빠지는 대로 드립백을 빼요. 끝까지 짜내지 않아요. |


물 양이 가장 중요해요
제가 마시는 드립백은 1봉에 원두가 8g이에요. 그래서 머그 가득 물을 부으면 금방 연해져요. 100ml 정도만 부으면 연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과일 향이 잘 느껴졌어요. 원두 양이 10g 이상인 제품이라면 물을 150ml 안팎까지 늘려도 괜찮아요.
맛이 이상할 때 체크리스트
- 밍밍해요 → 물을 줄여 보세요. 8g 드립백이라면 100ml 안팎이 적당했어요.
- 써요 → 팔팔 끓는 물 대신 조금 식힌 물을 쓰고, 드립백을 짜내지 마세요.
- 떫어요 → 뜸을 건너뛰지 말고, 물을 한 번에 붓지 말고 나눠 부어 보세요.
정리
드립백은 뜸 들이기 → 나눠 붓기 → 원두 양에 맞는 물 양만 지키면 바쁜 날에도 맛있게 마실 수 있어요. 어떤 드립백을 살지 고민이라면 드립백 고르는 기준을 먼저 참고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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